대구에 거주 중인 청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정책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희망적금’입니다.
이 제도는 청년들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구시가 지원하는 매칭 적금 사업으로,
월 10만 원 저축으로 총 240만 원까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물가 상승과 주거비, 생활비 부담이 큰 요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쌓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년희망적금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경제적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청년희망적금이란?
‘청년희망적금’은 대구광역시가 주관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입니다.
참여자는 매달 10만 원씩 1년간 총 120만 원을 저축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대구시에서 동일한 금액인 120만 원을 추가 지원해줍니다.
결과적으로 총 240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저축을 넘어, 청년의 금융 습관을 개선하고,
재무 교육, 부채 예방 등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2. 신청 자격 요건
아래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 신청일 현재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39세 청년
- 근로 중이며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자
- 소득 요건 충족
- 개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월 2,871,000원 이하)
- 가구: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 2인 가구: 5,505,000원 이하
- 3인 가구: 7,035,000원 이하
- 4인 가구: 8,536,000원 이하
3. 지원 내용과 혜택
- 본인 저축액: 월 10만 원 × 12개월 = 120만 원
- 대구시 지원금: 120만 원 (매칭 방식)
- 최종 수령 가능 금액: 총 240만 원
- 근로 요건: 신청 후 8개월 이상 근로 유지 필요
- 금융 교육: 부채관리, 재무설계, 금융사기 예방 등 실질적 교육 제공
단순히 적금만 드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마인드를 갖추고 체계적인 재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환경까지 함께 제공된다는 점에서
이 제도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4. 신청 기간과 방법
신청 기간: 4월 7일(월)부터 4월 18일(금)까지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 이용)
접수처: https://youthdream.daegu.go.kr
제출 서류: 주민등록등본, 고용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소득 증명서 등
5. 선정 방식
본 사업은 선착순이 아니라 심사 방식입니다. 총 400명을 선정하며, 아래 기준이 종합적으로 평가됩니다.
- 소득 수준
- 대구시 거주 기간
- 근로 이력
선정자는 향후 적립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무 교육 프로그램에 자동 참여하게 됩니다.
6. 제도 도입 배경과 의미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년희망적금이 지역 내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층의 경제적 독립을 위한 정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사회 활성화와도 연결됩니다.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소비하게 되면, 도시의 지속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7. 마무리
대구 청년이라면 지금이 바로 기회입니다. 매월 10만 원 저축만으로 240만 원을 만들 수 있는
현실적인 자산 형성 제도,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여러분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해보세요.
신청 조건만 충족된다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한 온라인 신청으로 바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경제적 자립과 재무 역량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