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턴십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라면 단순히 어학 점수를 올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제로 외국 기업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실전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됩니다.
본 글에서는 해외 인턴십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을 위해 어학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1. 시험 점수보다 중요한 실무 언어 능력
해외 기업에서는 영어 시험 점수보다 실무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특히 이메일 작성, 회의 참여, 전화 대응 등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한 영어 표현이 핵심입니다.
주요 실전 표현 영역:
- 영문 이메일 작성 및 회신
- 자기소개 및 직무 설명
- 업무 회의에서 의견 제시
- 문제 발생 시 사과 및 해결안 제안
2. 국가별 어학 기준 확인 및 전략적 시험 준비
인턴십을 지원할 국가나 기업에 따라 요구되는 어학 점수 기준이 다릅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 영어권 국가: TOEFL iBT 80점 이상, IELTS 6.0 이상
- 일본, 동남아: TOEIC 750점 이상
- 스피킹 능력 확인: OPIc IM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6레벨 이상
단순한 점수 확보보다, 해당 시험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스킬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일상 회화보다 업무 회화 중심의 훈련
일상 생활 회화보다는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표현을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업무 중 자주 접하게 되는 상황을 중심으로 시뮬레이션 연습을 진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주제를 실습합니다:
- “팀 프로젝트에 기여한 경험을 영어로 설명하세요.”
- “클라이언트에게 업무 진행 상황을 보고하세요.”
- “회의 중 다른 의견을 제시할 때 사용하는 표현은?”
4. 직무별 용어와 표현 미리 익히기
해외 인턴십에서는 지원 분야에 따라 전문 용어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합니다.
관련 기사를 꾸준히 읽거나 영어 기사 요약 훈련을 통해 해당 분야 용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 마케팅 분야: campaign, ROI, engagement
- IT 분야: debugging, interface, deployment
- 디자인 분야: layout, UX, prototyping
5. 루틴 기반 자기주도 학습 습관화
단기 몰입보다 매일 일정 시간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학습이 효과적입니다.
아래는 추천하는 루틴입니다.
- 아침: 10분 TED 또는 BBC 뉴스 듣기
- 점심 후: 영어 기사 읽고 핵심 문장 정리
- 저녁: 오늘 배운 표현 3개 말로 반복
- 주말: 모의 인터뷰 또는 영작 연습
정리 및 조언
해외 인턴십은 단순히 점수로 평가받는 과정이 아닙니다.
실무 환경에서 실제로 일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영어는 '공부'가 아닌 '도구'로 인식하고, 실전 적용을 전제로 훈련해야 합니다.
어학 능력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지만,
꾸준한 학습 루틴과 실전 위주의 연습을 병행한다면 분명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외 인턴십 준비를 위한 어학 학습, 지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